청렴도 꼴찌도시라는 불명예를 안아왔던 상주시가 청렴도 평가 4년 연속 최하위권에서 벗어났다.
국민권익위원회가 5일 발표한 '2018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상주시는 종합청렴도 3등급(7.6점)을 받았다. 이는 지난해 꼴찌인 5등급보다 2단계 상승한 등급이다. 상주시는 2014년부터 4년 연속 최하위 그룹인 4, 5등급에 머물렀다.
조용문 상주시 공보감사담당관은 "청렴도 향상은 지난 7월 취임한 황천모 시장의 핵심공약이다"며 "행정의 투명성을 반드시 이뤄 시민들의 신뢰를 회복하겠다는 의지를 여러 차례 표명했다. 또 청탁금지법 교육, 익명 신고 시스템 운영, 간부 공무원 부패 위험성 진단 등도 청렴도 개선의 주요 요인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상주시는 또 공사·용역·보조금·인허가와 같은 부패 취약 분야의 공무원을 상대한 민원인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하는 '청렴해피콜'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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