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월드가 이례적 주가 급등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이월드 주가는 전 날 상한가 마감에 이어 6일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종가는 전 날 보다 195원(7.28%) 오른 2천875원을 기록했다. 전 날 주가는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에 29.78%의 상승폭을 나타냈다.
이로써 이월드 주가는 5, 6일 이틀 연속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이월드 주가 상승세는 이랜드그룹의 재무구조 개선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다.
이월드는 최대주주인 이랜드파크(59.81%)에 이은 2대 주주였던 이랜드패션 홍콩법인이 보유하고 있던 주식 1천323만여주(14.62%)를 이랜드월드에 시간외 매매(블록딜) 방식으로 매각했다고 4일 공시했다. 이월드의 2대 주주가 이랜드패션 홍콩법인에서 이랜드월드로 변경된 것이다.
이런 가운데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6일 이월드에 최근의 주가 급등과 관련해 규정상 공시할 내용이 있는지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답변 시한은 7일 오후 6시다.
이월드는 이랜드그룹 계열의 유원지 및 테마파크 운영업체로, 대구 달서구 두류공원로 200 (두류동)에 본사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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