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머리' 놀린 후배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50대 중국 동포 구속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술 마시다 머리 만지며 '대머리'라 놀렸다" 주장

포항북부경찰서는 10일 후배가 신체 특징에 대해 '대머리'라고 놀리자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중국 동포 A(57)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9일 오후 3시 50분쯤 포항 북구 창포동 한 원룸에서 후배 B(45) 씨와 술을 마시던 중 B씨가 머리를 쓰다듬으며 '대머리'라고 놀리자 흉기를 들고 와 수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현장에 있던 다른 중국 동포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장에서 붙잡았으며, B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던 중 숨졌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김민석 국무총리는 20일 전남을 방문해 이재명 대통령의 호남에 대한 애정을 강조하며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그는 '호남이 변화하는 시...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경북 봉화의 면사무소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은 식수 갈등에서 비롯된 비극으로, 피고인은 승려와의 갈등 끝에 공무원 2명과 이웃을 향한 범행을 저질...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