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대구 고용증진대상' 중소기업 부문에 대동공업㈜, 벤처기업 부문 ㈜쓰리에이치, 기관·단체 부문에 수성대 산학렵력단 등이 선정됐다.
대구시는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고용 증진에 기여한 기업 및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더 많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11개 기업·개인 및 기관단체를 선정하고, 12일 오전 11시 호텔인터불고 대구에서 시상식을 개최한다. 대구시는 2012년부터 대구고용노동청, 대구고용상생포럼과 함께 고용증진대상을 시상해오고 있다.
올해 중소기업 부문을 수상한 대동공업㈜(대표 김준식·하창욱)은 국내 최초 경운기 제작을 시작으로 트랙터, 콤바인 등을 만드는 국내 1위 농기계 제조업체다. 최근 앙골라와 농기계 1억불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등 꾸준한 기업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2016년 803명이던 고용인원이 올 10월 기준 868명으로 늘었다. 특히 임금수준과 복지향상, 근로환경개선 등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벤처기업 부문을 수상한 ㈜쓰리에이치(대표 정영재)는 지압침대 등 가정용 의료기기 제조 기업이다. 2016년 대구경북 중소기업상을 수상했으며, 올해는 브랜드 부문 대한민국 소비자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쓰리에이치는 2014년 설립 이후 지속적으로 직원채용을 계속해 2016년 21명에 불과했던 직원수가 현재 77명으로 늘었다. 또 인력의 정규직 전환을 통해 장기근속을 유도하고 일자리 안정에도 노력하고 있다.
대구시는 수상 기업에 대해 인력 채용 및 금리 우대 지원, 해외 마케팅 사업 참여시 가산점 부여 등의 인센티브를 지원할 계획이다.
고용증진 유공기관으로 선정된 수성대 산학협력단(단장 김건우)은 중소기업 지원사업과 R&D개발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기업의 매출증대와 고용창출을 이끌어냈다. 또 구직자를 대상으로 직업능력개발 훈련사업 등을 통해 다양한 교육을 제공해 488명을 취업과 연계하는 성과를 올렸다. 산학협력단 자체 고용인력도 지난해 20명에서 올해는 37명으로 늘었다.
서성수 한국유체기술㈜ 대표이사는 모범적 기업경영과 기술개발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대구시장 표창, 윤종국 (재)대구테크노파크 한방산업지원센터 책임연구원이 한국노총 대구지역본부 의장 표창, 김민수 (사)대구경북첨단벤처기업연합회 기획과장이 대구경영자총협회장 표창, 김보근 (재)대구테크노파크 선임연구원이 대구고용전략개발포럼 대표 표창을 각각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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