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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 평균 12곳 지원…10명중 4명은 '전부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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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크루트, 1천337명 설문조사…응답자 3.2%는 51회 이상 지원

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8 글로벌 무역인력 채용 박람회에서 구직자들이 채용공고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8 글로벌 무역인력 채용 박람회에서 구직자들이 채용공고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올해 취업 준비생들은 평균 한 달에 한 번꼴로 입사 지원서를 냈으나 10명중 4명은 모두 탈락의 고배를 마셨던 것으로 조사됐다.

12일 취업포털 인크루트와 알바콜에 따르면 최근 올해 입사 지원 경험이 있는 구직자 1천337명을 대상으로 공동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이들의 지원 횟수는 평균 12회로 집계됐다.

10차례 미만 지원했다는 응답자가 72.2%로 가장 많았으며, 11∼20회(13.4%)와 21∼30회(6.8%)가 뒤를 이었다. 응답자 2명은 무려 150회 이상 지원했다고 밝혔고, 이를 포함해 51회 이상 지원했다는 답변도 3.2%에 달했다.

최종 합격 횟수는 전부 탈락했다는 응답이 전체의 42.0%에 달했고, 1차례 합격(31.2%), 2차례 합격(13.6%) 등의 순이었다.

지원한 기업 규모별로는 중소·중견기업이 40.5%(복수응답)이었고, 대기업과 공공기관이 각각 28.1%와 20.4%였다.

불합격 원인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23.5%가 '학점, 어학 점수 등 스펙이 좋지 않아서'라고 답했으며, 이어 '면접을 잘 못 봐서'(21.1%), '자기소개서를 잘 못 써서'(12.3%)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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