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를 사랑한 이방인' 호사카 유지 세종대 교수(독도종합연구소장·사진)가 독도평화대상 특별상 주인공이 됐다.
흥사단 독도수호본부(대표 윤형덕)가 동도상을, 나라독도살리기 국민운동본부(대표 문제익)는 서도상을 각각 수상했다.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는 17일 포항시청 대잠홀에서 수상자 및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독도평화재단 주최로 '제6회 독도평화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특별상을 받은 호사카 유지 교수는 독도 관련 전문가로서 국내외에 독도 관련 논문을 다수 발표해 세계에 독도가 한국의 영토라는 것을 알려 왔다.
동도상을 받은 흥사단 독도수호본부는 2010년 일본 방위백서에 독도가 다케시마로 표기된 것 등에 맞서 다케시마 표기 철회 촉구 기자회견 등으로 독도 바로 알기와 독도 수호 활동을 펼쳐왔다.
서도상을 받은 나라독도살리기 국민운동본부는 국내외 중·고등학생을 독도기자단으로 선발해 청소년들이 직접 독도 표기 오류를 찾아 해당 국가에 서한을 보내 수정하도록 노력했다.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이한 독도평화대상 시상식은 독도평화재단이 독도 수호와 홍보에 공이 큰 개인이나 단체를 발굴해 알리고 독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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