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지은이가 서양의 개인주의, 자유주의, 자본을 중심으로 하는 문화에서 벗어나 공동체 중심, 인륜중심, 상대의 처지를 먼저 고려하는 문화로 이루어진 유교적 세상에서 후손들이 살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지었다. 책은 유교의 출현을 시작으로 유교와 환경, 삶과 유교, 노년에서 나의 생각들을 중심으로 엮어졌다.
청송군에서 태어난 지은이는 유교적 인간관계의 소중함을 자신의 마음에 기둥으로 삼아왔으며 특히 환경문제에 많은 지면을 할애해 미래의 환경에 대해 경고하고 있다.
"과학이 발달을 도구삼아 지구를 마구 뚫고 물길을 막아버린다. 또 산업생산을 증가시키기 위해 공기를 더럽히고 많은 생물을 멸종시키고 있다. 수로를 인간 마음대로 바꾸어서 마침내 지구를 뜨겁게 하고 극심한 홍수와 갈수의 구역을 만들어버렸다. 살아있는 짐승을 가두어 키워서 그들만의 폭식을 준비하고 있다."
여기서 지은이는 유교사상이 이러한 환경파괴를 지양하고 후손들이 뜻 있게 살 수 있는 인생의 원리를 줄 것을 확신한다고 밝히고 있다. 299쪽, 1만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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