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믹연극의 스테디셀러 연극 '보잉보잉 1탄'이 내년 1월6일(일)까지 대구문화예술전용극장 CT에서 공연한다.
이 연극은 미모의 스튜어디스 애인을 셋이나 두고 있는 바람둥이 주인공 조성기를 둘러싼 폭소탄 해프닝을 다루고 있다. 주인공 조성기의 고향친구인 순성이 성기의 집으로 놀러오면서, 본격적인 웃음폭탄이 터진다.
조성기는 애인 셋의 비행스케줄을 철저히 관리하며, 데이트를 즐긴다. 하지만 어느 날, 악천후로 비행기가 결항되면서, 애인 이수가 집으로 찾아오면서 모든 스케줄이 꼬인다. 주인공은 이 상황을 모면하기 위해, 고향친구 순성을 철저히 이용한다. 순성은 순발력 넘치는 재치와 임기응변으로 친구의 어려움을 해결해준다. 더불어 월급 외에 추가로 팁을 받은 가정부 옥희까지 가세해 조성기와 애인 셋 사이의 오해를 풀어주기 위해 기지를 발휘한다.

순성은 친구 조성기의 애인 셋 중에 아무나 한 명은 걸려라는 식으로 행복에 겨운 다양한 작전을 구사한다. 가정부 옥희는 친구 순성에게 마음이 흔들려, 대놓고 구애작전을 펼친다. 조성기와 그의 애인 셋, 그리고 고향친구 순성, 가정부 옥희 사이에는 쉴 샐 틈없이 돌발상황이 펼쳐진다. 이를 헤쳐가는 배우들의 능청스런 명연기가 관전포인트다.
손남목 연출가는 "바람둥이 주인공의 아슬아슬한 삼각 애정행각을 다룬 폭소 연극"으로 "한국적인 정서가 상황이 녹아있는 대한민국형 보잉보잉으로 탈바꿈한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평일(월요일 쉼) 오후 7시30분, 토·일 오후 3시, 6시. 3만5천원. 053)252-5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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