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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김부겸 의원실 앞에서 단식 농성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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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청 손도끼 사건, 기간제 근로자 해고 규탄”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이남진 조직국장(왼쪽)과 이재식 본부장(오른쪽)이 17일 오후 김천시청 손도끼 사건과 김천시통합관제센터 근로자 해고에 대한 행안부의 책임있는 답변을 요구하며 단식에 돌입했다.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대구경북본부 제공.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이남진 조직국장(왼쪽)과 이재식 본부장(오른쪽)이 17일 오후 김천시청 손도끼 사건과 김천시통합관제센터 근로자 해고에 대한 행안부의 책임있는 답변을 요구하며 단식에 돌입했다.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대구경북본부 제공.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대구경북본부(이하 공공운수노조)가 김천시청 손도끼 난동과 기간제 근로자 해고를 규탄하며 단식 농성에 돌입했다.

공공운수노조는 17일 오후 대구 수성구 범어동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의 국회의원 사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천시는 시청 앞에서 벌어진 도끼 테러를 방치하고 정규직 전환 대상인 김천시통합관제센터 근로자들을 계약 만료라는 이유로 해고했다"며 "주무부서인 행안부가 문제를 해결하라"고 주장했다.

공공운수노조는 ▷김천시의 정규직 전환 전반에 대한 행안부의 실사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 위반 지도 감독 및 시정 조치 ▷기간제·단시간 근로자 보호 등에 관한 오남용 금지 ▷도끼 테러 사건 관련 공무원 조사 및 징계 등을 요구했다.

공공운수노조 관계자는 "김부겸 장관의 답변을 받을 때까지 무기한 단식 농성을 벌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1일 오전 김천시청 정문 앞에서 한 50대 남성은 김천시통합관제센터 기간제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을 요구하던 민주노총 농성장에 난입해 손도끼를 휘두르며 난동을 부리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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