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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장은 약속 지켜라"…성서열병합발전소 규탄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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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서구 폐목재소각장 반대 대책위 관계자들이 21일 대구시청 앞에서 성서 바이오SRF 열병합발전소 건립 저지 방안을 촉구하며 대구시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
달서구 폐목재소각장 반대 대책위 관계자들이 21일 대구시청 앞에서 성서 바이오SRF 열병합발전소 건립 저지 방안을 촉구하며 대구시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

대구 달서구폐목재소각장반대대책위(이하 대책위)가 대구시에 성서 바이오SRF 열병합발전소(이하 성서열병합발전소) 건립을 막을 구체적인 방안을 내놓을 것을 요구하며 규탄 집회에 나섰다.

권영진 대구시장이 지난달 26일 성서열병합발전소 건립을 불허하겠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지만 한 달이 지나도록 눈에 띄는 변화가 없어 권 시장에게 '약속 이행'을 요구하기 위해 시청에 모인 것.

대책위는 21일 오후 대구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달서구청의 경우 6개 부서 9명으로 꾸려진 TF를 구성해 대응에 나섰는데, 대구시는 어떠한 적극적인 행동도 보이지 않는다"며 시 차원의 대응팀을 꾸려줄 것을 촉구했다.

대책위는 지난달 13일 대구시에 전달한 '시민 요구서'에 대한 공식 답변과 함께 대구 대기질 개선을 위한 종합 대책 마련 등도 요구했다.

이에 대해 대구시는 "분명한 것은 대구시가 성서열병합발전소가 못 들어오도록 한다는데 대책위와 의견을 같이한다는 점"이라며 "현재 성서열병합발전소 허가를 막을 다양한 대책을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오는 24일 오후 환경부를 찾아 '허가 반대' 입장을 전달할 계획이며, 다음 주 산단진흥과와 기후대기과, 법무담당관실 등 관련 부서가 모여 성서열병합발전소 허가에 대한 정기 간담회를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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