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화예술회관(관장 최현묵)은 올해 첫 기획전인 2019 DAC 소장 작품전을 연다. 이번 소장 작품전의 제목은 '사람 풍경'으로 대구문화예술회관 소장 작품 중 인물을 표현한 회화, 조각, 판화, 사진, 영상 작품 등 모두 42점을 3월 17일(일)까지 1~3 전시실에서 관람할 수 있다.
우리 주변 사람들의 모습을 한 작품 속 '사람'은 기쁨, 즐거움, 슬픔, 불안 등의 감정을 드러내기도 하며 때론 사색에 잠겨있기도 하다. 이런 모습들은 현실의 한계를 벗어나 자유롭고자 하는 우리의 또 다른 모습이기도 하다.
전시는 3가지 주제를 제시한다. 1전시실은 '일상 속의 사람들'을 테마로 국중효 김영대 김영삼 김옥경 박창모 서기환 이원희 이일남 이종욱 이준일 정대수 정창기 허태원의 회화와 사진 작품을 볼 수 있다. 일상의 순간을 담담한 시각으로 담아낸 이 작품들은 잔잔한 삶의 여운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2전시실은 '상상 속의 사람들'을 테마로 김교만 김안나 김희열 손성국 신근희 윤병락 이경희 이묘춘 이병헌 이성혜 이영철 장경국 정병국의 회화와 영상작품을 보여준다. 기발한 상상이 담긴 표현으로 현실 너머 세계를 묘사한 작품들은 그림 너머 또 다른 상상을 펼치게 한다. 3전시실은 과거 향수와 시대성을 느낄 수 있는 '시대 속의 사람들'로 강우문 강운섭 김석중 김수명 박무웅 서석규 손일봉 송광익 신석필 오해창 이영석 정일 허양구의 회화와 조각, 판화작품이 전시돼 있다.
소장 작품전에는 대구경북에서 미술의 기반을 일구어낸 작고작가와 중견작가 및 2018년 신 소장 작품 중 '올해의 청년작가' 기증 작품 일부도 전시돼 있다.
전시 기간 동안 관람객의 작품 이해를 돕기 위해 하루 3차례(오전 11시, 오후 2시, 4시) 해설시간을 운영하고 있다. 관람료는 무료. 문의 053)606-6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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