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검 안동지청은 30일 도시가스 공급 비용을 부풀려 34억원 상당의 부당 이득을 챙긴 업체 대표 A(68) 씨 등 전현직 임원 6명을 사기, 업무상횡령, 업무상배임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경북 북부지역에 도시가스를 독점 공급하는 업체 대표 A씨 등은 지난 2014년부터 2017년까지 4년 간 약 30만 가구를 상대로 도시가스 요금을 부풀려 34억원 상당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2008년부터 2016년까지 도시가스 공급 비용 산정 감독기관인 경북도 공무원과 공인회계사 등을 위한 로비 목적으로 회사 자금 1억5천만원 상당을 횡령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와 관련, 경북도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해당 업체에 대한 부당이익 환수와, 요금 산정 검증, 관리·감독 강화 등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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