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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CJ헬로 인수 추진, 유선시장 2위로 오르나…인터넷가입, IPTV 설치 등 시너지 효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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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LG유플러스의 CJ헬로 인수 소식이 화제로 떠오르고 있다. 인수가 임박한 가운데 LG유플러스가 CJ헬로 인수에 나선 배경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LG유플러스가 CJ헬로 인수한다는 것은 '만년 3등'에서 벗어나겠다는 강한 의지로 볼 수 있다.

인수 성사 시 LG유플러스는 유료방송시장 4위에서 2위로 도약하게 되며, CJ헬로를 인수할 경우 LG유플러스의 유료방송 가입자 수는 총 824만명 수준(점유율 24.6%)으로 확대된다. KT와 LG유플러스 간 2강 구도로 재편성되는 것이다.

13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CJ헬로 인수를 통한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콘텐츠 구매 비용 절감, 무선 가입자 상승, 알뜰폰 사업과의 시너지 등이 제시된다. 늘어난 유료방송 고객 수를 바탕으로 새로운 사업도 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변화된 미디어 시장 환경도 LG유플러스의 결단에 영향을 줬다. 넷플릭스 등 글로벌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의 영향력이 갈수록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통신사들 역시 다양한 미디어 시장 전선에서 싸울 수 있는 경쟁력 확보가 시급한 상황이다.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의 메시지에서도 유료방송 시장을 잡겠다는 의지가 확인된다. 하 부회장은 지난해 말 CJ헬로 인수 추진과 관련해 "미래를 보고 추진하는 것"이라며 "케이블TV와의 인수·합병은 분명 시너지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LG 유플러스 인터넷과 IPTV를 가입하는 소비자의 수도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실제로, 네이버 인터넷가입 커뮤니티 카페인 '펭귄통신'의 경우 지난해에 비해 올해 LG 유플러스 인터넷과 IPTV 가입을 찾는 회원 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SK브로드밴드나 KT올레에 비해 약 1.3배 가량 많은 문의가 들어온다고 전했다.

'펭귄통신'의 경우 인터넷 가입 시 통신사에 따라 최대 60만 원의 현금 사은품을 지급하고 있으며, SK브로드밴드가 최대 60만 원, LG유플러스가 57만 원, KT가 53만 원까지 사은품을 지급하고 있어 인터넷가입과 IPTV 설치를 희망하는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LG유플러스의 CJ헬로 인수 후 효과에도 업계의 관심이 집중된다. 가입자당평균매출(ARPU) 상승, 콘텐츠 강자인 CJ그룹과의 협력관계 강화 등이 거론된다. CJ와의 제휴를 통해 LG유플러스는 콘텐츠 경쟁력 강화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LG유플러스는 14일 이사회를 열고 CJ헬로 인수 안건을 상정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자세한 사항은 인터넷, IPTV 가입 전문 커뮤니티 카페 '펭귄통신'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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