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려라병원은 지난 15일 달려라병원 회의실에서 사회공헌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했던 '기부앤런'이 결실을 맺어, 기부금 전달식을 갖게 되었다고 밝혔다.
기부앤런 캠페인은 지난 17년에 달려라병원과 LG트윈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협약을 체결하면서 시작되었다.
협약의 내용을 보면, 시즌 중 LG트윈스 선수의 1도루 당 5만씩을 적립하며 적립된 기부금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달려라병원과 해당 시즌 LG트윈스 최다도루 선수의 이름으로 야구 꿈나무 어린이에게 전달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지난 프로야구 시즌동안 LG트윈스는 총 71건의 도루를 성공시켜 355만원의 기부금을 적립할 수 있었다. 적립된 기부금은 달려라병원과 LG트윈스 내 최다 도루선수인 정주현 선수의 이름으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부되었다.
'기부앤런' 캠페인은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빈곤가정의 어린이를 지원하여 인재양성과 삶의 질 향상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2년째 이어온 행사는 달려라병원이 LG트윈스의 공식 지정병원이 되어 선수들의 크고 작은 부상을 치료한 것이 함께한 계기가 되었다. 이후 매년 이번 캠페인과 연계된 행사로 고객초청 팬사인회가 개최되기도 하였다.
달려라병원 박재범 원장은 "어린이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LG트윈스와 함께 어린이를 돕기 위한 후원 사업을 진행할 수 있어서 뜻 깊고 보람 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주어지는 대로 사회공헌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달려라병원은 그동안 사회공헌활동에 깊은 관심을 갖고 참여하고자 하였으며, 배우 김상중씨와 함께 소외계층에 대한 무료 수술을 후원하는 '원더풀 원미닛'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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