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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서 떼강도 총격에 자경단원 32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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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에서 강도 떼가 마을을 공격해 현지 자경단원 32명이 목숨을 잃었다.

2일(현지시간) AFP에 따르면 나이지리아 북서부 잠파라 주(州)의 쉰카피 지역에서 지난달 28일 오토바이를 탄 무장괴한들이 검문소에서 보초를 서던 자경단원을 공격했다고 목격자들이 전했다.

마을 대표인 수카이만 슈아이부는 "강도의 공격에 목숨을 잃은 자경단원의 시신 32구를 수습했다"며 "아직 많은 단원의 생사가 불분명해 사망자 숫자는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마을 주민 알루 와다타우는 사망한 자경단원이 현지 치안을 책임졌다면서 "강도 떼가 오후 3시 반께 마을을 급습, 자경단원에게 총격을 퍼부었다"고 전했다.

이번 공격은 인근 4개 마을에 대한 무장괴한의 공격에 27명의 주민이 사망한 지 수일 만에 발생했다.

현지 주민들은 수시로 마을을 공격, 소 떼를 훔치고 주민을 납치해 몸값을 요구하는 강도 일당의 만행에 불안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주민들은 마을을 보호하기 위해 자경단을 결성, 붙잡힌 괴한을 즉결 처형하는 등 보복에 나선 가운데 지난 주에는 인근 단지브가 마을을 공격하던 떼강도 59명이 주민들에게 한꺼번에 목숨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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