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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 "포항지진 특별법 당론으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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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합심해 특별법 통과시켜야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24일 포항 북구 흥해읍 포항지진피해 건물인 대성아파트 앞에서 이강덕 포항시장의 브리핑을 듣고 있다. 배형욱 기자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24일 포항 북구 흥해읍 포항지진피해 건물인 대성아파트 앞에서 이강덕 포항시장의 브리핑을 듣고 있다. 배형욱 기자

포항지진이 지열발전소에 의한 인재로 드러난 가운데,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24일 포항을 찾아 '포항지진 특별법'을 당론으로 결정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나 원내대표는 2017년 11월 포항지진 피해로 사용 불가 판정을 받은 대성아파트 앞에서 "우리 당은 사실상 당론으로 지진피해 회복을 위한 특별법을 발의하기로 의원 총회에서 결정했다"며 "1년 4개월 동안 지진 피해가 정리되지 못해 입주도, 새로운 터전도 마련하지 못한 분들에게 위로의 말을 드린다"고 했다.

이어 "다른 정당과 모두 힘을 합쳐 흥해를 비롯한 포항지역이 안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포항은 지진으로 경기 침체 및 경제 기반이 모두 무너졌다. 이 부분이 피해 예상액에 전부 포함됐는지 검토해봐야 할 문제"라고 덧붙였다.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24일 포항 북구 흥해읍 포항지진피해 건물인 대성아파트를 살펴보고 있다. 배형욱 기자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24일 포항 북구 흥해읍 포항지진피해 건물인 대성아파트를 살펴보고 있다. 배형욱 기자

또 "포항지진에 대해 정쟁을 할 때가 아니다. 빨리 수습과 대책을 마련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여야를 막론하고 많은 관심을 갖고 지진 피해에 대한 대책을 빨리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

나 원내대표는 "포항시민들의 아픔을 뒤로한 채 (포항지열발전) 문제에 대해 전 정권을 탓하는 민주당에 상당히 실망했다. 국회가 할 일은 하루빨리 대책을 마련하고 수습과 보상책을 마련하는 일"이라며 "미세먼지특별법을 여야가 합심해 통과시킨 것처럼 포항지진 문제도 특별법을 정교하게 만들어 시민들이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책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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