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28일 자신을 둘러싼 흑석동 뉴타운 투기 의혹에 대해 거듭 해명했지만 논란은 사그러들지 않고 있다. 한국당은 이를 두고 "격하게 축하한다"며 비판 아닌 비판을 했다.
김 대변인은 흑석동 뉴타운 개발 지대에 25억원 상당의 건물을 매입한 것으로 이번 공직자 재산 공개를 통해 알려졌다. 김 대변인은 투자와 투기의 목적이 아닌 노후대책용으로 마련한 부동산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논란은 사그라지지 않았다. 청와대 대변인으로 재직 중 재개발 지역 상가를 빚을 내 투자한 것은 위법성은 없지만 당시 정부가 부동산을 잡겠다고 강력한 규제정책을 펼치던 시기여서 정부 정책에 역행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민경욱 자유한국당 대변인은 "격하게 축하한다"며 "'전셋값 대느라 헉헉거리는데 누구는 아파트값이 몇 배로 뛰며 돈방석에 앉는다'고 한탄하던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드디어 16억 원 빚내서 재개발 지역에 26억 원짜리 건물을 사며 꿈을 이뤘다"고 비꼬았다.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GPU 26만장이 李정부 성과? 성과위조·도둑질"
'세계 최고 IQ 276' 김영훈 "한국 정부는 친북…미국 망명 신청"
추미애 "국감 때 안구 실핏줄 터져 안과행, 고성·고함에 귀까지 먹먹해져 이비인후과행"
친여 유튜브 출연한 법제처장 "李대통령, 대장동 일당 만난 적도 없어"
장동혁 "오늘 '李재판' 시작해야…사법부 영혼 팔아넘기게 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