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1천여 명의 생리학 전문가가 참가하는 국제 학술회의가 2027년 대구에서 열린다.
2일 대구시는 기초의학 국제 학술회의인 '2027년 아시아·오세아니아 생리학회'(FAOPS 2027)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2006년 서울에서 열린 데 이어 국내에선 두 번째다.
시는 FAOPS 2027 유치위원회와 대구컨벤션뷰로와 함께 유치추진단을 꾸려 지난달 28~31일 일본 고베에서 유치활동을 벌였다. 이어 벌어진 투표 끝에 과반이 넘는 표를 얻어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와 대만 타이베이 등을 제치고 2027년 개최지로 최종 선정됐다.
1945년 설립해 19개국으로 구성된 아시아·오세아니아 생리학 연합회는 생리학 분야 전문지식과 최신기술을 공유하기 위해 4년마다 학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일본 고베에서 열린 행사에는 2천 명이 넘는 참가자가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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