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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국제공항 이전도 내년부터 본격화…1천만명 항공수요 경제 물류공항 건설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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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오른쪽)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2일 대구시청 상황실에서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에 대해 긴급 브리핑을 하고 있다.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
권영진(오른쪽)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2일 대구시청 상황실에서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에 대해 긴급 브리핑을 하고 있다.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

정부가 연내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최종 후보지 선정을 약속하면서 내년부터 군공항(K2, 669만㎡)과 더불어 민간공항(대구국제공항, 17만5천여㎡) 이전 절차가 본격화한다. 대구시는 1천만명 항공 수요 반영을 목표로 물류경제공항 건설에 총력을 쏟을 방침이다.

정부는 2일 보도자료를 통해 대구공항 통합이전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면서 연내 군공항 이전 부지가 선정되면 민간공항 이전사업 논의도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

민간공항 이전사업은 군공항과 달리 국토교통부(한국공항공사)가 총괄한다. 종전부지를 팔아 군공항 신기지 이전사업비를 마련하는 '기부 대 양여' 방식과 달리 민간공항은 국가 재정 사업으로 추진한다는 의미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군공항과 민간공항은 똑같은 속도로 진행한다. 올해 말 최종 부지가 선정되면 내년부터 군공항은 군공항대로, 민간공항은 민간공항대로 기본계획 수립에 들어간다"며 "민간공항 기본계획을 통해 전체 규모와 예산을 확정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대구시-국방부는 군공항 이전사업비로 8조~8조2천억원에 달하는 개략적인 사업비를 산출했지만, 민간공항은 내년 기본계획수립 과정에서 산정하는 항공수요가 전체 예산을 결정한다.

이와 관련, 대구시는 최근 민간공항 건설구상(안)을 통해 항공수요 1천만명 이상의 물류경제공항 건설이라는 기본 추진 방향을 설정했다.

대구시에 따르면 2013~2018년 5년간 대구국제공항 항공여객 성장률은 275%로 전국에서 가장 높다.

시는 자체 용역을 통해 2025년 기준 항공수요를 512만명으로 산정했으며, 2050년 이후 미래항공수요까지 감안하면 적어도 1천만명 규모의 공항 시설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민간공항 부지는 기존 17만5천여㎡(5만3천평)에서 최소 33만㎡(10만평) 이상, 활주로는 기존 2천755m에서 3천200m 이상 확보할 예정이다.

특히 대구시는 이전할 민간공항에 물류센터를 반드시 추가 건설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인천공항의 국제화물처리 실적은 총 295만t으로 개항 이후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외국에 나가는 화물의 99%를 인천공항이 가져가기 때문. 대구경북은 신설되는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이 남부권의 물류를 상당수 흡수할 것으로 판단, 영남권 물류공항 건설에 나선 것이다.

권 시장은 "세계로 열린 도시로 대구경북이 더욱 발전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사람을 수용할 수 있고, 항공물류가 가능한 경제공항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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