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여자친구와의 열애 고백으로 화제를 모았던 배우 강기영이 2년 열애 끝에 웨딩마치를 울린다.
강기영 소속사 유본컴퍼니 측은 5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강기영씨가 오는 5월25일 결혼식을 올린다"고 알렸다. 이어 "앞서 최근의 방송을 통해 밝혀온 바와 같이, 약 3년간의 만남을 통해 사랑을 키워온 연인과 결혼이라는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 됐다"며 "두 사람은 많은 분들의 격려와 축복 속에 결혼식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예식은 비공개로 치러질 예정이다.
강기영의 결혼 소식에 네티즌들은 "여자친구 공개도 멋있었는데 결혼 축하한다", "행복하길 바래요", "결혼 진심으로 축하한다" 등의 따뜻한 축하와 응원이 쏟아졌다.
강기영은 그동안 여자친구의 존재를 숨기지 않고 여러번 공개 했었다.
강기영은 2018년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 종영 인터뷰에서 "여자친구와 2년 째 만나고 있다. 지인들은 다 알고 있는 사실"이라며 여자친구의 존재를 자진해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강기영은 2018 MBC 연기대상에서 조연상을 수상한 뒤 "나의 뮤즈, 여자친구와 기쁨을 같이 하고 싶다"고 말하며 달달한 사랑꾼의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한편 강기영은 2009년 연극 '나쁜자석'을 통해 데뷔해 '고교처세왕' '리셋' '오 나의 귀신님' '돌아와오 아저씨' '싸우지 귀신아' '더블유' '역도요정 김복주' '터널' '7일의 왕비' '김비서가 왜그럴까' '내 뒤에 테리우스' 등 드라마와 영화 '퍼즐', '너의 결혼식', '상류사회' 등에 출연하며 활약했다. 올해 개봉하는 영화 '엑시트'와 '가장 보통의 연애'를 통해 다시 한번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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