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명진 전 국회의원이 15일부터 화제다.
세월호 5주기인 4월 16일을 하루 앞둔 15일 저녁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징하게 해쳐 먹는다' 등의 표현을 사용해 세월호 유가족들을 비난했다.
'세월호 유가족들'이라고 지칭했던 글 첫 문구는 이후 저녁 늦게 '세월호 유가족들 중 일부 인사들'로 수정됐고, 이어 16일 오전 1시 39분 기준으로는 아예 해당 글이 삭제된 상황이다.
차명진 전 국회의원의 나이는 올해 61세이다. 1959년 서울 태생.
서울 성북구 소재 용문고등학교, 서울대학교 정치학과(학사 80학번, 석사)를 졸업했다.
김문수 국회의원 보좌관, 이회창 당시 한나라당 총재 보좌역 등을 지낸 후, 17대 및 18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17대는 보궐선거로 당선된 것인데, 바로 김문수 당시 17대 국회의원이 경기도지사 선거에 출마하면서 빈 자리를 물려받았다는 분석이다.
두 번의 국회의원 임기 모두 경기 부천시 소사구 지역구에서 소화했다. 이후 같은 지역구 19, 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낙선했다. 현재 이 지역구의 자유한국당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으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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