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내년 대만 총통선거 여론조사서 한궈위 선두 유지

미국을 방문 중인 대만의 차기 유력주자 한궈위(韓國瑜) 가오슝(高雄) 시장이 2020년 총통선거 잠재후보군에 대한 여론조사에서 또다시 1위를 차지했다.

16일 대만 빈과일보는 대만 세신대에 의뢰해 실시한 2차 여론조사에서 한 시장은 다양한 조합의 가상대결에서 모두 승리하는 것으로 조사됐고, 지지도 역시 지난 2월 하순 실시된 1차 여론조사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한궈위 시장과 차이잉원(蔡英文) 총통의 양자 가상대결에서 한 시장은 51.4%, 차이 총통은 37.4%의 지지를 받았다. 한궈위-라이칭더(賴淸德) 전 행정원장의 가상대결에서는 한 시장은 48.6%, 라이 전 원장은 42.6%의 지지로 한 시장이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