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발생한 대만 지진으로 인한 우리나라 교민과 관광객의 피해 사례는 아직 보고되지 않고 있다.
양창수 주(駐)타이베이 대표부 대표는 이날 한 매체를 통해 "현재 교민들과 단체 여행객들을 중심으로 전화를 돌리면서 확인했는데 아직 특별한 피해 상황이 나타난 것은 없었다"며 "계속 확인 작업을 벌일 것"이라고 밝혔다.
양 대표는 "대만에서는 지진이 자주 발생하는 편인데 이번에는 전보다는 강도가 세게 느껴졌다"며 "타이베이에 있는 사무실 책상 위의 물건들이 움직이고 옷장의 문이 저절로 열릴 정도"였다고 전했다.
18일 대만 기상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분 대만 화롄현 정부 청사로부터 서북쪽으로 10.6㎞ 떨어진 지점에서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날 지진으로 대만의 수도 타이베이를 포함한 대만 전역에서 흔들림이 감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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