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경찰청, 부부 등 필로폰 판매 및 투약자 4명 검거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대구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채팅앱으로 필로폰을 사고 판 뒤 투약한 40대 부부 등 4명을 붙잡아 이 중 2명을 구속했다. 대구경찰청 제공
대구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채팅앱으로 필로폰을 사고 판 뒤 투약한 40대 부부 등 4명을 붙잡아 이 중 2명을 구속했다. 대구경찰청 제공

대구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랜덤채팅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알게 된 사람들에게 필로폰을 판매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로 A(40) 씨를 구속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은 또 A씨에게서 필로폰을 구매해 재판매하거나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로 B씨를 구속하고, C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월 앱을 통해 알게 된 B씨 등에게 260만원을 받고 필로폰 8g을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 4명은 최근 서울 한 모텔에 모여 함께 필로폰을 투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첩보를 입수한 경찰은 투약 현장을 덮쳐 피의자 4명을 검거했으며, 필로폰 3.04g(시가 1천만원 상당)과 주사기 10개를 압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 4명 중 부부도 포함돼 있다"며 "외국 불법 사이트 등을 이용한 마약류 유통 사범을 집중적으로 단속할 방침"이라고 했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민의힘 내부에서 장동혁 대표의 리더십에 대한 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대구경북 지역 의원들은 장 대표를 중심으로 결속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신세계, 현대, 롯데 등 유통 3사가 대구경북 지역에 대형 아울렛 매장을 잇따라 개장할 예정으로, 롯데쇼핑의 '타임빌라스 수성점'이 2027년,...
대구 지역 대학들이 정부의 국가장학금 Ⅱ유형 폐지에 따라 등록금 인상을 검토하고 있으며, 장기간 등록금 동결로 인한 재정 부담이 심각한 상황이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