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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민주 대선레이스 대진표 짜여…고령백인 vs 여성 vs 세대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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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출마로 경선주자 20명 달해, 나이·이념·성·인종 각양각색
6월 1차 TV토론 시작으로 1년간 레이스…내년 7월 최종후보 발표

민주당 대선후보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1위를 달리는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25일(현지시간)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출마를 공식 선언함에 따라 열기가 한층 달아오르게 됐다. 이에 따라 민주당에서 출사표를 던진 경선 주자는 총 20명이나 되며 진보와 중도, 여성과 소수계 등 나이와 이념, 성별, 인종 측면에서 역대 어느 때보다 다양한 경선 지형이 펼쳐지게 된다.

경선 레이스는 오는 6월 26~27일 플로리다주(州) 마이애미에서 열리는 1차 TV토론을 시작으로 대장정에 들어가 내년 7월 위스콘신주 밀워키 전당대회에서 최종 후보를 확정 발표한다. 고령 백인 남성 대 여성 대 세대교체의 대결 양상을 띠고 있다.

고령의 백인 남성인 조 바이든(76) 전 부통령과 버니 샌더스(77) 상원의원은 초반 각종 여론조사에서 1, 2위를 달리고 있다. 두 사람은 진보와 중도(온건)로 갈린 민주당의 이념적 색채를 대변한다.

여성 후보는 5명으로 카말라 해리스(54), 엘리자베스 워런(69), 털시 개버드(38), 에이미 클로버샤(58) 연방 상원의원과 작가인 메리앤 윌리엄슨(66)이 도전장을 냈다. 이 중 캘리포니아 출신인 해리스 의원은 자메이카와 인도 출신인 부모 사이에서 태어난 유일한 흑인 여성 후보로 가장 주목을 받고 있다.

텍사스주 출신으로 연방 하원의원을 지낸 베토 오로크(46)는 가장 떠오르는 '다크호스'로 세대교체의 기수이다. 피트 부티지지(37) 인디애나주 사우스밴드 시장도 떠오르는 신예로 꼽힌다. 최연소 후보로 '밀레니얼 세대'인 그는 동성애자로서 동성 결혼 합법화 주장을 펴고 있다. 김지석 선임기자·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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