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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의대, 건학 60주년 기념 변정환 명예총장 서예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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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의대 향산 변정환 명예총장
대구한의대 향산 변정환 명예총장

대구한의대학교가 올해 건학 60주년을 맞아 설립자인 향산 변정환 명예총장의 서예전을 연다.

오는 7일부터 12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이번 서예전은 미수(米壽)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남다른 열정을 가진 변 명예총장의 작품을 기증받아 마련했다.

독립선언서, 명심보감, 논어, 주역, 동의보감, 황제내경 등의 서예 작품뿐만 아니라 병풍과 서각 등 130여점의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정태수 (사)대구경북서예가협회 이사장은 "향산 선생의 서풍은 대구의 현대 명필이었던 소헌 김만호 선생의 영향을 받아 도학자풍의 돈후박실(敦厚朴實)한 양식을 보여주고 있으며, 해서와 행서에서 격조있는 서품으로 세인의 눈길을 끌고 있다"며 "또한 원로로서 후학들을 격려하는데 앞장서고 있어 향토서예가의 귀감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향산 변정환 명예총장은 서울대 보건학박사, 경희대 한의학박사, 중화민국문화대학 명예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국제동양의학회 초대·2대회장, 한국유교학회 회장, 대한한의사협회 회장,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영남미술대전 초대작가회 회장, 대자연사랑실천본부 이사장, 제한한의원 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제8회 대한민국 새하얀미술대전 서예부문 종합 대상,대한민국 향토미술대전 금상, 제9회 대한민국친환경미술서예문화대전 은상, 한국미술협회 서예문화상 등을 수상했다. 새하얀포럼 초대 개인전, 봉강연서회전, 영남미술대전 초대 작가전 등에 출품했다.

변 명예총장은 "다른 서예가의 작품처럼 예술 글씨는 아니지만 나름 열심히 정성을 모아 봉사하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서예전 수익금은 건학 60주년을 맞는 대구한의대에 전액 발전기금으로 기부해 대학 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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