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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생가 찾은 황교안 "위대한 업적 폄훼 바람직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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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명록에 "애국애민 정신 기억…부강하고 잘 사는 나라 만들겠다"
생가 방문 앞서 영천 은해사 봉축법요식도 참석해 '불심 잡기'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12일 오후 경북 구미시에 있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생가를 방문해 관계자들과 얘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12일 오후 경북 구미시에 있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생가를 방문해 관계자들과 얘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12일 오후 경북 구미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찾아 "정파적인 이해관계 때문에 박정희 대통령님의 업적을 폄훼하는 것은 미래 세대를 위해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이날 박 전 대통령 생가에서 "굶어 죽던 우리나라가 먹을 것 걱정 안 하나는 나라에서 헐벗은 나라에 도움을 주는 나라가 된 위대한 업적을 기린다. 대한민국의 번영을 있게 한 훌륭한 점을 본받아 미래를 위한 협력의 정신들이 필요하다"고 했다.

당초 황 대표의 박 전 대통령 생가 방문은 13일로 예정돼 있었지만, 이날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경북 영천 은해사에서 열린 봉축법요식 참석 직후 구미로 이동하면서 하루 앞당겨 이뤄졌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12일 오후 경북 구미시에 있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생가를 방문해 관계자들과 얘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12일 오후 경북 구미시에 있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생가를 방문해 관계자들과 얘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황 대표 방문에 앞서 박 전 대통령 생가 주변에는 당원과 지지자 70명가량이 '황교안 대표님 오매불망 기다렸습니다'가 적힌 현수막을 펼치고 기다렸다. 이들은 황 대표가 도착하자 "보수의 심장 구미! 구미!"를 외치며 박수를 치고 환호하기도 했다.

정장 차림에 운동화를 신은 황 대표는 박 전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의 영정이 놓인 추모관으로 이동해 헌화와 분향을 하고 10초가량 묵념을 했다.

황 대표는 방명록에 '대통령님의 애국애민의 정신, 잊지 않고 기억하겠습니다. 부강하고 잘 사는 나라 만드는 일에 혼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황 대표는 방명록 작성 후 5초가량 말을 멈춘 뒤 "(방명록에) 쓸 얘기가 많았다. 정말 나라를 위해 남이 생각하지 못한 일을 많이 하신 분"이라며 입을 열었다.

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 요구에 대해서는 "여러 번 얘기했듯, 연세 드시고 편찮으신 분이기 때문에 국민적인 공감대를 토대로 가급적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결정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것이 저의 바람"이라고 답했다.

황 대표는 앞서 경북 영천 은해사에서 열린 봉축법요식에 참석해 '불심 잡기'에도 나섰다.

황 대표는 축사에서 "중생을 위해 유복한 왕자의 자리를 내던지고 출가하신 부처님의 큰 뜻을 우리 모두 되새겨야 한다"며 "경제와 민생을 다시 일으키고 흔들리는 안보를 지키기 위해 우리 모두 마음을 모아야 할 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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