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주 첨성대 관련 학술대회 열린다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첨성대 창(窓)으로 본 하늘 위 역사와 문화’…14일 경주 힐튼호텔·월성 일원

화창한 날씨를 보인 24일 관람객들이 목련이 핀 경주 첨성대를 둘러보고 있다. 연합뉴스
화창한 날씨를 보인 24일 관람객들이 목련이 핀 경주 첨성대를 둘러보고 있다. 연합뉴스

첨성대와 관련한 학술연구 성과를 살펴볼 수 있는 학술대회가 경주에서 열린다.

문화재청 신라왕경핵심유적 복원정비사업추진단과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학술대회 '첨성대 창(窓)으로 본 하늘 위 역사문화콘텐츠'를 14일 오전 10시부터 경주 힐튼호텔에서 연다.

국보 제31호 첨성대는 동양에서 가장 오래된 천문대로 신라 선덕여왕(재위 632∼647년) 때 건립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학술대회는 첨성대와 관련한 연구 성과를 살펴보고, 첨성대를 소재로 한 역사문화 콘텐츠 개발을 위한 자리다.

학술대회에선 ▷첨성대와 고대 동아시아인들의 하늘(김덕문, 국립문화재연구소) ▷지하물리탐사(GPR)를 통한 첨성대 주변 지하유구 분석(오현덕, 신라왕경 사업추진단) ▷첨성대 해석에 대한 계보학적 접근(서금석, 한국학호남진흥원) ▷신라 천년의 밤하늘, 고려로 이어지다(양홍진, 한국천문연구원) ▷고 천문 유적(경주·개성) 시공간 디지털콘텐츠 연구(최원호, 남북역사학자협의회) 등 5가지 주제 발표를 한다.

다음엔 이종훈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소장의 사회로 경주 첨성대 역사문화콘텐츠 개발을 위한 종합토론이 펼쳐진다.

오후 7시 30분부터는 사적 제16호 '경주 월성' 내에서 직접 별을 관측하고 별자리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월성에서 바라본 밤하늘 이야기'를 진행한다.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조국 혁신당의 조국 대표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비상계엄 사과를 촉구하며, 전날의 탄핵안 통과를 기념해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극우 본당을 떠나...
정부가 내년부터 공공기관 2차 이전 작업을 본격 착수하여 2027년부터 임시청사 등을 활용한 선도기관 이전을 진행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2차...
대장동 항소포기 결정에 반발한 정유미 검사장이 인사 강등에 대해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경남의 한 시의원이 민주화운동단체를...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