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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 제3산단에 '워라밸' 채워줄 복합문화센터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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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주 구조고도화사업 공모 선…

재생사업이 진행 중인 대구 북구 노원동 제3산단 내에 문화, 복지 기능을 갖춘 복합문화센터가 들어선다. 원내가 사업구역. 대구시 제공
재생사업이 진행 중인 대구 북구 노원동 제3산단 내에 문화, 복지 기능을 갖춘 복합문화센터가 들어선다. 원내가 사업구역. 대구시 제공

대표적인 도심 노후산업단지로 꼽히는 대구 북구 제3산업단지에 근로자 삶의 질을 높여줄 복합문화센터가 건립된다.

12일 대구시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2019년 산업단지 구조고도화사업 공모'에서 대구 제3산단 등 전국 9곳을 최종 선정했다.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는 제조업, 생산시설 중심인 산단 내에 부족한 문화·복지·주거·편의기능 집적시설이다.

시는 2015년 폐교된 옛 삼영초등학교 터에 건립하기로 한 혁신지원센터에다 2개 층을 증축, 복합문화센터로 활용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3년간 38억원(국비 28억원·시비 10억원)이다.

시는 복합문화센터에 근로자 건강센터, 산업안전 컨설팅 센터를 유치할 예정이다. 문화 소통과 취미 및 동아리 활동 등 다목적 공간을 배치, 근로자 복지환경을 개선하고 청년 유입 기능도 강화한다. 강당에는 일과 삶의 균형과 문화 향유 기회 제공을 위해 대구문화예술회관, 대구문화재단 등과 연계한 각종 문화공연을 개최하고 실내체육과 입주기업체 행사 등의 공간으로 제공한다.

이승호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복합문화센터 건립으로 근로자 건강보호에 기여하고 청년층 눈높이에 맞는 복지환경을 조성해 생산성 향상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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