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 김명숙은 연민의 마음으로 바라본 세상을 캔버스에 옮기는 작가이다. 그의 작품 소재는 소박한 실내의 정물이나 도시의 귀퉁이 풍경이다. 문득 지나치다 아주 잠깐 시선이 머무는 것과 발길을 멈추게 하는 것들이다.
봄갤러리는 18일(화)부터 24일(월)까지 김명숙 초대전을 연다. 김명숙의 작품은 보이는 것에 대한 믿음으로 구축된 세상이 아닌, 결점을 아고 사는 사람들이 세상과 불완전한 인간의 흔적을 따뜻한 향기가 전달되는 정물화로 승화시킨 작품 25여점이 소품과 더불어 선을 보인다.
문의 053)622-8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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