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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광장 앞 대프리카 조형물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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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아내리는 아이스크림, 핸드백, 하이힐 등
SNS 인증사진 올리면 추첨 통해 경품도 증정

28일 대구 중구 반월당 현대백화점 앞에 녹아내리는 아이스크림과 핸드백 등 대구의 폭염을 상징하는 조형물이 설치돼 눈길을 끌고 있다.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
28일 대구 중구 반월당 현대백화점 앞에 녹아내리는 아이스크림과 핸드백 등 대구의 폭염을 상징하는 조형물이 설치돼 눈길을 끌고 있다.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

폭염의 도시, 대구를 상징하는 '대프리카' 조형물이 올해도 돌아왔다.

현대백화점 대구점은 28일 백화점 앞 광장에 더위를 형상화한 작품 3점을 설치, 전시하는 '대프리카 캠페인 시즌 5'를 오는 8월 25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김광석길 대표 조형물을 만든 손영복 작가가 제작한 이번 작품은 녹아내리는 아이스크림과 핸드백, 하이힐 등으로 더위를 재치있게 표현했다.

백화점 앞 공개공지에 설치된 조형물은 지난해에도 바닥에 눌어붙은 2.8m 길이의 대형 슬리퍼와 러버콘, 달걀프라이 등의 형상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통행에 불편을 주고 더위를 부추긴다는 민원에 따라 예정된 전시기간보다 한달 정도 일찍 철거하는 소동을 겪었다.

이에 따라 백화점측은 중구청에 공개공지 사용승인을 미리 받는 한편, 좀 더 시원한 느낌을 주는 아이스크림 등으로 형태를 바꿨다.

아울러 대프리카 조형물과 인증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대프리카 조형물 앞에서 사진을 찍고 본인 SNS 계정에 올린 후 게시물을 지하 1층 사은데스크에 제시하면 추첨을 통해 다이슨 에어랩, 캐논 사진인화기 등을 선물한다.

식당가에서는 '대프리카 시즌5'를 기념한 특별 메뉴도 내놓는다. 밀탑 대프리카 빙산 빙수를 1만5천원, 한솔냉면의 대프리카 왕냉면을 1만1천원에 선보인다.

현대백화점 대구점 관계자는 "여름 시즌을 맞아 대구 지역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행사를 준비했다"며 "특가 행사도 다채롭게 마련해 쇼핑과 놀이를 함께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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