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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DMZ 가리켜 "진짜 국경…아무도 통과 못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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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 계획 전하며 미-멕시코 국경장벽과 비교하는 듯한 발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재선 출정식이 열리는 플로리다주 올랜도를 방문하기 위해 메릴랜드주 앤드루스 공군기지에서 전용기 에어포스원에 오르며 손을 흔들고 있다.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재선 출정식이 열리는 플로리다주 올랜도를 방문하기 위해 메릴랜드주 앤드루스 공군기지에서 전용기 에어포스원에 오르며 손을 흔들고 있다.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 남북 접경지인 비무장지대(DMZ)를 언급하며 "저런 것이 진짜 국경"이라며 자신이 미국과 멕시코 국경에 설치하려는 장벽과 비교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우리는 DMZ, 혹은 국경에 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블룸버그,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G20 정상회의 일정을 마치고 곧바로 한국을 방문, 1박 2일간 머물 예정이다. 이 기간 DMZ 방문 계획도 잡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DMZ 방문을 설명하면서 "그런데 장벽에 대해서, 국경에 대해서 얘기할 때 그런 걸 국경이라고 부를 수 있는 것"이라며 "아무도 그 국경을 통해 가지 못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런 걸 진짜 국경(a real border)이라고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전쟁과 분단의 상흔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상징적 장소인 DMZ를 트럼프 대통령이 불법 이민자 입국을 막기 위해 건설을 추진하는 미-멕시코 국경 장벽과 비교하는 듯한 발언을 한 것이다.

미국 우선주의를 내세우는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당시부터 이민자를 막기 위한 거대 국경 장벽 설치를 대표 공약으로 추진해 논란을 빚었다.

민주당 등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트럼프 대통령은 미-멕시코 국경 장벽 건설 현장을 직접 시찰하고 장벽의 물리적 크기와 재질까지 강조하는 등 장벽 건설에 지대한 관심을 표명해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DMZ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나고 싶다는 트윗을 올려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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