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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경쟁자' 셔저, 마지막 주 최고 선수로 선정…6월 맹활약

맥스 셔저(35·워싱턴 내셔널스)가 6월 마지막 주 내셔널리그 최고의 선수로 뽑혔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2일(한국시각) 내셔널리그와 아메리칸리그 '이 주의 선수'를 선정해 발표했다.

내셔널리그 이 주의 선수는 워싱턴 에이스 셔저였다.

셔저는 현지시간 기준으로 6월 마지막 주에 2경기 선발 등판해 2승을 챙겼다. 16이닝 동안 2점만 내줬고, 볼넷은 한 개도 허용하지 않았다. 삼진은 16이닝 동안 24개나 잡았다.

셔저는 개인 통산 5번째 이 주의 선수로 선정됐다. 6월 내셔널리그 이달의 투수상 수상도 유력하다.

셔저는 올 시즌 8승 5패 평균자책점 2.43, 170탈삼진을 기록 중이다. 9승 2패 평균자책점 1.83, 94탈삼진을 올린 류현진과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놓고 다툰다.

평균자책점, 다승에서는 류현진이 앞서지만 셔저의 탈삼진 행진에 주목하는 전문가도 많다.

내셔널리그 올스타 선수 투표에서도 셔저가 1위, 류현진이 2위를 차지했다.

아메리칸리그 이 주의 선수는 뉴욕 양키스 내야수 D.J. 르메이유가 받았다. 르메이유는 6월 마지막 주에 24타수 15안타(타율 0.625), 2홈런, 10타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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