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3시 24분께 서울 종로구 주한일본대사관 입주 건물 앞에 세워진 차에서 불이 나 70대 남성 1명이 크게 다쳤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 남성은 일본대사관이 입주한 한 건물 현관 앞 인도에 자신이 몰고 온 승합차를 세운 뒤, 차 안에서 불을 붙인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차 안에서는 부탄가스와 휘발유 등 인화성 물질이 발견됐다.
불은 약 10분만에 꺼졌지만 이 남성은 온몸에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송 당시 호흡은 있었으나 현재 대화가 어려을 정도로 심각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주변 폐쇄회로(CC)TV와 건물 관계자 등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경위와 동기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차량 감식과 지인 조사 등을 통해 자세한 경위와 동기에 대해 확인 중"이라고 설명했다.































댓글 많은 뉴스
李대통령 지지율 54.3%로 소폭 하락…전재수 '통일교 의혹' 영향?
장동혁 대표 체제 힘 실은 TK 의원들
李대통령 "내가 종북이면 박근혜는 고첩…과거 朴정부도 현금지원했다"
'국비 0원' TK신공항, 영호남 연대로 뚫는다…광주 軍공항 이전 TF 17일 회의
'李 대통령 질타' 책갈피 달러에…인천공항사장 "무능집단 오인될까 걱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