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황병승이 24일 오전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것으로 알려지며 그에 대한 관심이 높다.
故황병승은 1970년 4월 4일생으로 향년 49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서울예술대학교 문예창작과와 추계예술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하고 명지대학교 대학원 문예창작학과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2003년 계간 '파라21' 신인상에 '주치의 h' 외 5편이 당선되면서 등단했다. 제11회 박인환문학상(2010), 제13회 미당문학상(2013)을 수상했다.
여장남자 시코쿠(2005), 트랙과 들판의 별(2007), 육체쇼와 전집(2013) 등의 시집을 펴냈다.
故황병승은 이날 오전 경기도 고양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사망한 지 보름정도 된 것으로 추정된다. 유족에 따르면 평소 알코올 중독 증세로 건강이 좋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매일문예광장] (詩) 그가 출장에서 돌아오는 날 / 박숙이
홍준표, 정계은퇴 후 탈당까지…"정치 안한다, 내 역할 없어"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세 번째 대권 도전마저…홍준표 정계 은퇴 선언, 향후 행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