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 출입이 금지된 대통령 휴양지였던 경남 거제시 저도가 시민에게 개방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거제 저도는 경남 거제시 장목면 거가대로 1887에 위치해있다. 면적은 43만 4천181㎡, 해안선 길이는 3천150m이다.
2010년 거가대교가 개통되면서 부산에서 가덕도~대죽도~중죽도~저도를 거쳐 거제도와 연결됨으로써 거제 동부 지역의 대표적 관광자원으로 꼽힌다.
대통령 휴양지로 쓰이던 저도에는 2층 규모의 청해대 본관과 경호원 숙소, 관리요원 숙소, 장병 숙소, 자가발전소, 팔각정과 산책로, 전망대, 9홀 규모의 골프장과 인공 백사장 등이 조성되어 있다.
섬의 남쪽 능선 부위와 해안지대에는 자연식생이 잘 보호되고 있으며, 바다 방향에는 해송들이 들어차 있어 풍광이 아름다운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오후 경남 거제시에 위치한 저도를 방문해 2017년 대선공약이었던 '저도 개방 및 반환'을 이르면 오는 9월 이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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