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대표가 6일 대구경북을 찾아 문재인 정부 실정에 대응해 '경제 대전환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황교안 대표는 이날 오후 경북 구미시 컨벤션센터 구미코에서 열린 당원 교육에서 "지금의 대한민국 번영을 이룬 것은 자유 우파"라며 "그런데 종북 좌파가 경제와 안보, 민생을 무너뜨렸다"며 이같이 밝혔다.
황교안 대표는 또 "자유한국당이 변화된다면 반드시 국민에게 신뢰를 얻고 (총선에서) 이길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며 "최근 자유한국당에 대한 공격과 비난이 많은데 이는 우리가 두렵고 더 커질까봐 두렵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황교안 대표는 "우리의 목적은 총선 승리다. 방법론에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여러 의견을 모아 문재인 정부 폭정을 막아내는 데 힘을 합치면 반드시 (총선에) 이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황교안 대표는 "최근 문재인 정부의 실정에 대해 정리해 국민에게 보고하는 '문재인 정부 경제 실정 징비록'을 만들었다"며 "이 징비록을 토대로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담은 '경제 대전환 프로젝트'를 준비중이다"고 언급했다.
자유한국당은 현재 추진 중인 경제 대전환 프로젝트의 결과물을 내달 중순 공개할 계획이다. 해당 프로젝트에는 94명의 위원이 참여해 조찬 모임을 통해 머리를 맞대 경제·민생 회복을 위한 정책을 마련한다.
황교안 대표는 "자유한국당을 폄하하는 얘기 중에 싸울 줄 모른다는 평도 있다"며 "여기 계신 여러분이 '죽도록 싸웁시다'라고 외치더라. 죽기까지 싸우겠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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