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부터 사람 그리기를 좋아했다. 그래서 내 그림에는 거의 모든 그림에 사람이 있다. 작업의 콘셉트를 정하거나 떠오른 영감을 계산해서 의도하는 것은 아니지만 결과물들을 보고 있노라면 지금 내가 처한 환경, 가치관, 감성들이 그대로 작품에 녹아 있다. 그림을 오래도록 그리고 싶은 것이 내 꿈이다."(작가 노트 중에서)
작가 김국희 그림을 보면 그가 말한 대로 거의 모든 그림에 사람이 있다. 그림의 소재도 지극히 사적인 것을 모티브로 붓 가는대로 그린 것 같다. 마치 꽃밭에 묻혀 잠을 자고 있는 듯한 어린이들의 얼굴은 편안하고 행복하기 그지없다. 아마도 작가는 이 그림을 그릴 때 기분이 무척 행복했던 것 같다. 그의 말대로 라면 말이다.
봄갤러리는 20일(화)부터 26일(월)까지 김국희 작가 두 번째 초대전을 갖는다. 여자와 어린아이를 주로 그림 작품과 각종 야생화나 식물들을 곁들여 그린 그림 20여점을 선보인다.
문의 053)622-8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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