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2020 수시특집] 호산대학교-학생부 성적 60%, 면접 성적 40% 반영

호산대는 보건계열 학과의 전공 해부학 수업을 위해 최첨단 인체 스캔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가상해부학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호산대 제공
호산대는 보건계열 학과의 전공 해부학 수업을 위해 최첨단 인체 스캔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가상해부학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호산대 제공

호산대(총장 박소경)는 2020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일반전형, 특별전형, 농어촌 및 저소득층전형, 전문대졸 이상전형, 만학도 및 성인재직자 전형, 그리고 재외국인 전형으로 선발한다.

특별전형에는 특성화고 출신자, 자격증 소지자, 산업체 근무 경력, 특기자 전형 및 사회지역 배려대상자 전형 등의 자격기준을 설정해 수험생들로 하여금 가장 유리한 전형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호산대는 수시 1차 모집(9월 6일~9월 27일)에서 전체 모집인원 667명 중 85.1%인 568명을 선발한다. 수시 2차 모집(11월 6일~11월 20일)에서는 전체 모집인원의 6.4%인 43명을 선발한다. 간호학과는 이번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의 80%, 그 외 학부(학과)는 95% 모집할 계획이다.

수시모집에서는 학생부 성적 60%와 면접 성적 40%를 반영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학생부 성적은 2학년 1학기부터 3학년 1학기까지 학기별 전과목 석차 등급을 반영한다.

서인식 호산대 교무입학처장은 "수시전형에서는 학생의 인성과 적성, 학업에 대한 의지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할 계획"이라며 "학생부 성적에 자신이 없는 학생이라도 면접에서 우리 대학이 원하는 인재상을 적극적으로 보여줄 수 있다면 합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한편 올해로 설립 27주년을 맞은 호산대는 설립 이후 2만5천여 명의 전문직업인을 양성했다. 2018년 교육부 대학기본역량진단 결과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돼 올해부터 2021년까지 3년간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Ⅰ유형(자율협약형)을 운영 중이다.

또한 가상해부학 시스템을 도입한 실습실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 시스템은 최첨단 인체 스캔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것, 간호학과, 물리치료과, 방사선과, 작업치료과(2020년 신설) 등 보건계열 학과의 전공 해부학 수업을 위해서다. 터치스크린을 통한 3D 영상 구현방식으로 다양한 각도의 인체 절단면 구조물 관찰, 가상 해부를 통한 실제 해부과정의 시뮬레이션 등을 진행한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