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돈(56) 신임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장이 30일 부임해 업무를 시작한다.
서울 출신인 정 본부장은 영동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86년 한국은행에 첫발을 디뎠다. 이후 정책조사팀장과 인사관리팀장, 총재 비서실장, 기획협력국장 등을 거쳤으며 국내외 경제에 대한 조사연구와 통화정책 전문가로 활동했다. 2017년 2월부터 뉴욕사무소장을 역임하다 대구경북본부장으로 부임했다.
정 본부장은 "지방자치단체 등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확대하고, 지역경제 현안 조사연구와 금융지원 강화 등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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