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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코 신임 사장후보 '최후의 3인'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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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계, 경제계, 기업지원기관 출신 각 1명… 9일 면접 심사 후 이달 중 주주총회에서 임명

엑스코 제2전시장 조감도. 대구시 제공
엑스코 제2전시장 조감도. 대구시 제공

지난달 30일 서류접수를 마감한 대구 엑스코 신임 사장 후보군이 3명으로 좁혀졌다. 현안사업이 산적한 가운데 신임 사장은 강한 추진력으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5일 대구시에 따르면 엑스코 임원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는 지원자 13명의 자기소개서, 직무수행계획서 등 서류심사 결과 3명을 면접대상으로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들은 각각 학계, 경제계, 기업지원기관 출신 1명씩인 것으로 알려졌다. 임추위는 오는 9일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후보자를 추천하고, 이달 중 주주총회에서 신임 사장을 결정한다.

이번 사장 공모에는 지난 2016년 9월 공모 당시 6명에 비해 2배 이상 많은 지원서가 접수됐다. 대구시 관계자는 "최근 지방자치단체별로 육성중인 컨벤션센터가 다수 있으나 서울, 부산, 대구를 제외하면 후발주자들로서 수익성이 불안정한 편이고 엑스코가 제2전시장 확장, 2021 세계가스총회 등 굵직한 사업을 앞두고 도약기를 맞이한 것도 장점"이라고 풀이했다.

엑스코 안팎에서는 새 사장에 대한 기대와 우려를 동시에 보였다. 엑스코 한 직원은 "제2전시장은 가스총회 이후 이용계획이 부족하다. 또 2001년 개관한 본관은 노후화가 심하고 입주업체들도 영업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탓에 위기의식도 크다"며 "대구시와 손발을 맞추고 중앙정부 예산도 따올 수 있는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대구 컨벤션업계 관계자는 "엑스코 역할은 전시공간 임대가 아닌 컨벤션산업 붐을 일으키고 지역 중소기업 성장을 견인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것인데 엑스코는 그런 역할이 미흡했다"며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인사가 취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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