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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논술 치의예 191대1…지역大 수시 경쟁률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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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12.8대 1, 영남대 5.3대 1…로 최고 경쟁률

최근 서울에서 열린
최근 서울에서 열린 '유웨이 2020학년도 수시 입시전략 설명회'에서 학부모와 수험생들이 강연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대구경북 주요 4년제 대학들의 대입 수시모집 경쟁률이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험생 수 감소와 수시 모집인원 확대로 경쟁률이 크게 떨어질 것으로 예상됐던 터라 지역 대학들이 비교적 선방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10일 2020학년도 대입 4년제 대학의 수시 원서 접수가 마감됐다. 이날 각 대학에 따르면 지역 주요 4년제 대학(가나다 순)의 수시 평균 경쟁률은 ▷경북대 12.80대 1 ▷경운대 6.7대 1 ▷경일대 6.5대 1 ▷계명대 6.78대 1 ▷대구가톨릭대 6.66대 1 ▷대구대 6.0대 1 ▷대구한의대 7.27대 1 ▷영남대 5.3대 1 등이다.

대부분의 대학이 전년도보다 경쟁률이 떨어졌으나 하락 폭이 크진 않았다. 대구가톨릭대는 오히려 경쟁률이 상승했다. 수시 모집인원을 전년 대비 233명 늘렸음에도 경쟁률이 지난해(6.32대 1)보다 높아졌다.

지역 최고 경쟁률을 보인 모집단위는 경북대 논술(AAT)전형의 치의예과인 것으로 집계됐다. 5명 모집에 955명이 지원해 191.0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 경쟁률인 165.8대 1보다 크게 올랐다. 이어 경북대 논술(AAT)전형 수의예과가 185.36대 1, 논술(AAT)전형 의예과가 155.05대 1로 집계됐다.

영남대 의예과의 경우 일반학생전형 24.0대 1, 지역인재특별전형 13.6대 1, 창의인재전형 15.6대 1 등이었다.

2020학년도 대구경북 4년제 대학 수시 모집인원은 전년도보다 1천200명이 늘어난 2만8천369명으로, 전체 모집인원의 80.5%를 차지했다.

강문식 계명대 입학부총장은 "수험생 감소와 수시 모집인원 증가로 경쟁률이 크게 하락할 것으로 예상됐는데 지역 대학들이 그렇지 않은 걸 보면 나름 선방한 것"이라며 "지역 대학들이 신입생 장학금과 복수 지원 기회 확대, 학사 제도 개선 등 어려운 입시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한 덕분인 것 같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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