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가 시민들의 결혼식 비용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국제문화교류관을 비롯한 공공시설 12곳을 예식장으로 무료 개방한다.
경주시는 최근 옛 시장 관사를 리모델링해 문을 여는 국제문화교류관을 예식장으로 활용할 계획을 세운데 이어 21일 이곳에서 지역 기관·단체 9곳과 '작은 결혼식'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 협약에 따라 ▷국제문화교류관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녹야원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코라드홀·코라디움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보문정·호반광장·사랑공원 ▷경주세계문화엑스포 경주타워 앞 주작대로 등을 예식장으로 활용한다.
▷경상북도 산림환경연구원 잔디광장·메타세콰이어길 ▷동궁원 잔디광장 ▷화랑마을 화랑대 ▷경주문화원 잔디밭 ▷경주향교, 용담정 잔디광장 ▷우라분교 운동장 등도 작은 결혼식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경주시는 작은 결혼식 지원 대상자를 모집해 이달엔 국제문화교류관에서, 다음달엔 보문정에서 예비 부부 2쌍의 작은 결혼식을 지원한다.
또 예비 부부가 쉽게 작은 결혼식을 준비할 수 있도록 경주시청 홈페이지 인구성장플랫폼에 공공시설 예식장에 대한 상세정보를 담을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경주시청 미래사업추진단 인구정책팀(054-779-6812)에 문의하면 된다.
경주시 관계자는 "예식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을 추가로 발굴해 경주만의 작은 결혼식 문화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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