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에서 태풍 '미탁'으로 연락이 두절됐던 마지막 실종자가 끝내 시신으로 돌아왔다.
실종자 전원이 모두 시신으로 발견되며 울진군의 태풍 '미탁' 관련 사망자는 총 4명으로 늘어났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9일 오전 10시 50분쯤 울진군 매화면 기양저수지 상류지점에서 노모(80)씨의 시신이 발견됐다.
노씨는 지난 2일 집중호우가 시작된 저녁쯤 연락이 두절됐다.
소방당국 등은 200여명의 인력과 드론 등을 동원해 수색작업을 펼쳤으며 이날 노씨의 자택 인근인 기양저수지에서 노씨의 시신을 인양했다.
한편, 지난 8일에는 같은 기간 실종됐던 남모(69·울진군 울진읍)씨의 시신이 강원도 동해시 동해항 인근 해상에서 발견된 바 있다.
또, 지난 3일 오전 울진군 울진읍의 한 야산이 무너지며 인근 주택을 덮쳐 잠을 자고 있던 A(67)씨와 B(62)씨가 흙더미와 주택 잔해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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