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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비싼 문경 감홍사과를 공짜로 주네요" 문경감홍사과연구회 깜짝행사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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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감홍사과 무료 나눠주기 행사에서 관광객들이 뜻하지 않게 감홍사과를 받고 기뻐하고 있다. 고도현 기자
문경감홍사과 무료 나눠주기 행사에서 관광객들이 뜻하지 않게 감홍사과를 받고 기뻐하고 있다. 고도현 기자

"우와~ 비싼 문경 감홍사과를 공짜로 주네요."

23일 오후 2시 문경사과장터가 열리고 있는 경북 문경새재 도립공원에서 가을 최고의 인기사과 문경 감홍(甘紅)을 무료로 나눠주는 깜짝 행사가 열려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무려 100m이상 줄이 이어지면서 30분도 안돼 3천여 개가 동이나 "없어서 못판다"는 검붉은 문경감홍사과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23일 문경새재 1관문앞에서 열린 문경감홍사과 나눠주기 행사에서 관광객들이 100m이상 줄을 서 기다리고 있다. 문경시 제공
23일 문경새재 1관문앞에서 열린 문경감홍사과 나눠주기 행사에서 관광객들이 100m이상 줄을 서 기다리고 있다. 문경시 제공

이날 행사는 문경감홍의 주류 생산자그룹인 문경감홍사과재배연구회(회장 박성오·찬미네농장 대표)가 문경만의 독보적인 브랜드로 자리잡고있는 감홍사과를 널리 홍보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마련했다.

감홍은 국내 사과품종중 가장 높은 당도(평균 17브릭스)를 자랑하는 품종으로 전국 여섯 번째 사과 주산지인 문경에서 감홍만큼은 전국 생산량 1위다.

다른 도시에서는 문경만큼 당도가 나오지 않아 거의 생산을 하지 않는다.

이날 행사에 사용된 감홍은 1개당 4천~5천원에 거래되는 특등급이었다.

문경감홍사과 나눠주기 행사에서 관광객들이 줄을 서 기다리고 있다.
문경감홍사과 나눠주기 행사에서 관광객들이 줄을 서 기다리고 있다.

한편, 문경시는 현재 320ha인 감홍사과 재배면적을 2022년까지 400ha로 확대하기 위해 국비 등 총 60여억원을 투입하고 있다.

감홍사과재배연구회 박성오 회장은 "평소 사과 안 드시는 분들도 문경에서 생산되는 검붉은 감홍을 맛보면 사과를 드시게 되더라"면서 "아는 사람만 매년 맛보는 것이 아니라 전국 곳곳 진열대에도 전시돼 많은 국민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회원들과 더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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