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안전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는 내년부터 대구시, 경북도와 협업으로 노인·유치원생 등 가스사고 취약계층 대상 맞춤형 가스안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를 위해 가스안전 및 교육 분야 경험이나 지식이 있는 경력자를 교육 강사로 신규 채용한다. 기존에는 가스안전공사 직원이 교육 업무를 겸임했으나 강사를 별도로 채용하면 직원들의 업무 비효율도 막고, 신규 일자리 창출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는 게 가스안전공사 측 설명이다. 사업비는 가스안전공사와 대구시·경북도가 50%씩 부담한다.
가스안전공사 대구경북본부 관계자는 "최근 5년간 발생한 가스 사고 624건 중 취급 부주의 사고가 200건으로 전체의 32.1%에 이른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취급 부주의 사고 예방 및 일자리 창출 등 공사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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