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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금주, 민주당 입당 한차례 거절당한 이유는?

무소속 손금주 의원. 자료사진 연합뉴스
무소속 손금주 의원. 자료사진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또다시 입당 원서를 낸 무소속 손금주 의원의 입당을 허용할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무소속 손금주 의원은 6일 더불어민주당에 또다시 입당 신청을 했다. 민주당에서 입당 불허를 당한 지 10개월 만이다.

국민의당 출신인 손 의원은 작년 12월에도 입당 신청을 한 바 있다. 당시 민주당은 지난 1월 "당 정강·정책에 맞지 않는 활동을 했다"며 입당을 불허한 바 있다.

손 의원은 지난 2017년 대선 당시 국민의당 최고위원과 안철수 후보 캠프 수석대변인으로 활동하며 민주당과 당시 문재인 후보를 강하게 비판한 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단 당내 기류는 부정적인 분위기가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열성 지지층 역시 손 의원에 대해 강한 거부감을 갖고 있다.

전재수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손금주 의원의 입당을 반대한다. 총선 승리와 문재인 정부 성공에 힘을 더하겠다는 입당의 말씀이 진정성을 가지려면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라"고 밝혔다.

정청래 전 의원도 라디오 인터뷰에서 반대 의견을 밝히며 "당 지도부도 대부분 부정적이고, 당원들도 부정적"이라고 전했다.

민주당은 내주 당원자격심사위원회에서 입당 허용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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