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정말로 하고 싶은 도전을 미루고 있다'는 '나는 아직 시작할 준비가 되지 않았다'와 '나에게는 더 잘할 수 있는 다른 일이 있다'로 나눌 수 있다. '난 아직 시작할 준비가 되지 않았다'라고 판단한 이유를 찾자. '나에게는 더 잘할 수 있는 다른 일이 있다'라고 생각한 이유도 찾아보자. 그리고 나누기를 반복하자.
대구 청년 작가 최미나가 이색 에세이 '나체 수학'을 펴냈다. 이 책에는 수학의 관점을 가져와 진로, 가치관 갈등, 남들과의 비교, 무기력, 행복, 대인관계, 사랑, 죽음, 사회참여 등 개인의 고민을 수학으로 풀어내고 있다. 지은이는 12월 7일(토) 오후 4시 대구시 청년센터 2층 상상홀에서 '나체 수학' 북 콘서트를 가질 예정이다.
지은이는 "비슷한 고민을 하는 20, 30대 여성들이 많이 읽어 봐주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글을 썼다"며 "수학을 좋아했던, 혹은 수학이 싫지 않았던 청년들이 한 번쯤 자신의 고민을 풀어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182쪽, 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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