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지역에 투자하는 기업에 대한 인센티브를 확대하는 등 기업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군은 이를 위해 최근 '의성군 기업 및 투자 유치 촉진 조례' 개정 조례를 공포하고 시행에 들어갔다. 군은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투자 기업 지원 조건을 크게 완화했고, 관련 조항을 신설해 투자 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개정된 조례는 지원 조건으로 신규 고용 20명이상 고용을, 10명이상으로 완화했고, 고용 및 교육 훈련 보조금은 최대 3억원까지, 입지 및 이전 보조금은 투자 금액의 5% 범위에서 최대 50억원까지 지원한다.
또 신설 지원 조항을 통해 투자기업에 물류비 지원을 최대 9천만원까지, 관광 사업 투자금액의 5% 범위에서 최대 20억원까지 지원한다.
이와 함께 지역 집중 유치 업종인 ▷기타 식료품 제조업 ▷전기 변환 장치 제조업 ▷농업 및 임용용 기계 제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휴‧폐업된 농공단지에 투자하는 기업에 보조금을 가산 지원해 농공단지 투자 활성화를 유도해나갈 계획이다.
군은 특히 투자 기업 인센티브 강화를 위해 2020년에는 투자유치진흥기금 30억원을 조성해 향후 기업 투자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키로 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항상 준비하고 있어야 기회가 온다"며"새로운 변화를 맞이하기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으며, 투자 유치를 위한 새로운 제도 도입과 지원을 통해 우량 기업을 유치하는 등 지역활 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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