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 앞에 세워진 공룡 뼈 조형물이 화제가 되고 있다.
4일 경북도청은 경북도청 본관 앞에 설치한 공룡 뼈 조형물을 공개했다. 경북도청에 따르면 미국 구글 본사에 있던 공룡 뼈 모형을 1천980만원에 구입해 가져다 놓은 것으로, 경북도청 공무원에게 변화에 대한 경각심을 주기 위해 설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 페이지에 "공룡이 덩치가 크고 힘이 강해서 그 시대를 주름잡았지만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 못하면 사라지듯 직원들에게 '변해야 산다'를 강조한다"며 "하루하루 도민들을 위해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 하겠다"며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경북도민과 네티즌들은 공룡 뼈 조형물 사진에 대해 "경북에 부는 새바람을 기대한다"는 반응을 댓글 등으로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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